초대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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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타 쿄헤이(Kyohei Katsuta)
<사진 카츠타 쿄헤이>
1. 자기 소개를 부탁드린다.
저는 도쿄 출신의 카츠타 쿄헤이라고 하며, 현재 'Origami House'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 종이접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깊이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유치원 때 집에 있던 종이접기 책을 통해 처음 종이접기를 시작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에게 칭찬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종이접기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3. 작가로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모든 작품을 좋아하지만, 하나를 고르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여우의 혼례(Fox Wedding)'를 저의 대표작으로 꼽고 있습니다.
4. '종이접기 신세대' 모임은 어떤 모임인가요.
'종이접기 신세대'는 도쿄의 젊은 학생들이 모여 만든 종이접기 그룹입니다. 저는 이 그룹의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핵심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5. 종이접기는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종이접기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인생 그 자체이자 자기 표현의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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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자키 유타(Katsuzaki Yuta)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일본 오사카 출신의 카츠자키 유타입니다. 현재는 패키지 설계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종이접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깊이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 초등학교 선생님께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어떤 책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책에 실린 작품을 도서관에서 찾아보며 종이접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3. 작가로서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고릴라'입니다. 작년에 도쿄 컨벤션에 출품했는데, 존경하는 작가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애정이 갑니다.
4. 올해 한국 컨벤션에 처음 참가하셨는데, 일본 컨벤션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한국의 아이들이 좀 더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일본의 어린 친구들도 비슷한 점이 있지만, 한국 아이들은 더 적극적으로 "사인해 주세요"라며 다가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5. 종이접기는 어떤 의미인가요?
종이접기는 저에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실물로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교류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작업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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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야 고타니(Tetsuya Gotani)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고타니 테츠야입니다.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현재는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 종이접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 특별한 순간이 있었나요?
어릴 때 일본의 다른 아이들처럼 종이접기를 시작했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30살쯤 프랑스로 이주하면서 음악을 배우게 되었고, 34살쯤 프랑스에서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다시 종이접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3. 작가로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유니콘'입니다. 이 작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후세 토모코 씨도 좋게 평가해주셔서 더욱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4. 한국 종이접기 컨벤션에 참가해서 느낀점은?
한국의 컨벤션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분위기가 밝고,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종이접기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5. 종이접기는 어떤 의미인가요?
처음에는 단순한 놀이였지만, 지금은 제 삶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작품과 책을 남기면서 제 존재를 확인하는 느낌이 듭니다. 종이접기는 저에게 있어서 라이프워크입니다.